코리아나 소식
<`솜씨 어때요`..명사 27명 사진전> 판매 수익금 일부 이웃돕기 성금
유홍준 문화재청장, 김진선 강원도지사, 박용성두산중공업 회장, 강지원 변호사, 박찬숙 한나라당 의원, 김성수 성공회대 총장,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이종덕 성남아트센터 사장, 연극배우 박정자 씨 등 각계 유명인사 27명이 출품한 사진들이 함께 전시된다.
인사동 선화랑이 장터포토클럽과 함께 21-30일 선화랑에서 개최하는 [\]명사와 함께 하는 장터 사진 작품전[\]에는 이들 27명의 명사들이 찍은 사진 30여점과 포토클럽회원의 작품 48점이 걸린다. 유홍준 청장은 장터 정류장에 앉아있는 할머니를 담은 작품 [\]기다림[\], 박용성 회장은 벨기에 여행중에 찍은 [\]브뤼헤 운하[\], 김진선 지사는 [\]소[\], 박정자 씨와 박찬숙 의원은 각각 [\]야시장 풍경[\] 등을 출품했다.
또 김수용 영화감독은 장충공원의 가을 정취를 담은 [\]만추[\], 한용외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방콕 수상시장[\], 이어령 전 장관은 [\]톨스토이 무덤[\]을 각각 냈다. 이밖에 김양균 변호사, 김용원 삶과꿈 회장, 작가 신봉승, 유상옥 코리아나화장품 회장,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 김언호 한길사 대표, 김흥수 화백, 송태호 전 문화체육부 장관, 윤병철 전 하나은행 회장, 이연숙 전 정무2장관, 최만린 전 국립현대미술관장 등도 참여했다.
수익금의 일부는 독거 노인 등 불우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장터 사진전은 점차 사라져가는 장터의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하기 위해 2001년 발족한 장터포토클럽(회장 이태주)이 매년 열고 있는 전시회다.
2007.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