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 ‘블랙다이아몬드’ 색조라인 출시  

㈜코리아나 화장품은 색조 메이크업 라인 ‘블랙다이아몬드’ 10종을 출시하고, 2007 FW 메이크업 룩으로 ‘네오 필름 누아르(Neo Film Noir)’를 제안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아이섀도, 립스틱, 립 팔레트, 립글로스 등으로 구성된 ‘블랙다이아몬드’ 색조 라인에는 식물성 보습 성분인 ‘피토 모이스처라이저’가 함유되어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돕고, 건조한 눈가와 입가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이와 함께 올 가을 코리아나가 제안하는 ‘네오 필름 누아르’는 불어로 검은색을 뜻하는 ‘누아르’라는 명칭처럼 짙고 강렬한 스타일룩이다. 1940년대 헐리우드 영화 장르인 ‘필름 누아르’의 스타일에서 착안해 눈은 펄이 가미된 스모키 스타일로, 입술은 붉은톤 혹은 누드톤이더라도 관능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타입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제품의 색조라인은 홍익대 색채디자인 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국제 트렌드에 맞는 컬러를 개발하고, 이를 국내 유행과 한국 여성의 피부톤, 선호도 등을 분석한 결과로, 전문성을 가미한 색채들은 2~3가지를 섞어 새 패턴을 만들 수 있도록 고안됐다.

또한 코리아나는 여름에 출시한 베이스 메이크업 라인에 이어 색조 라인에도 ‘스킨 케어’ 처방을 해 식물성 보습 성분을 추가했다. 아울러 디자인도 세련된 블랙 컬러 용기에 스카이 블루 빛깔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을 장식해 가치를 높였다. 가격 2만원~3만2000원.

코리아나 미용연구팀 김미애 팀장은 “올 가을에는 블랙 그레이 컬러의 유행과 퓨쳐리즘의 영향으로 청순 가련한 스타일보다는 강렬하고 자신감 넘치는 이미지가 유행할 것”이라며 “펄이 가미된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이나 붉은 립스틱처럼 원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2007-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