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센터기업소식과 브랜드 신규 제품출시 등
코리아나 화장품의 새로운 뉴스입니다.
  • PRESS CENTER
  • 코리아나 소식

코리아나 소식

화장품 박물관 나들이 아이도 엄마도 좋아하네(조선일보)
Date 2007.07.25

화장품 박물관 나들이 아이도 엄마도 좋아하네

향 활용한 후각교육 하다 보면 내 아이 창의력이 쑥쑥~

강남구 신사동 삼원가든 맞은 편 ‘스페이스 씨’에 자리잡은 화장박물관은 코리아나화장품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화장전문 박물관이다. 이곳은 코리아나화장품의 창업주인 유상옥 박사가 지난 30년간 수집해 온 유물 4000여 점을 전시, 우리 옛 여인의 화장문화를 엿볼 수 있도록 해 놓은 복합문화공간이다. 성인 여성의 전유물인 화장을 소재로 하고 있으나 아이와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이유다. 특히 지난 16일부터 네 번째 소장품 테마전으로 기획된 ‘향, 오감만족’전은 아이와 함께 우리 고유의 향과 관련한 고고미술품을 둘러보고 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기회로 활용할 만하다.

다양한 향 체험은 잠자고 있는 아이의 감성과 창의력을 깨우는데 도움된다. 아이의 창의력 개발에 목마른 요즘 엄마들에겐 솔깃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조향사인 간수연 코리아나 송파기술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우리 몸의 후각은 대뇌와 직접 연결돼 있지만 청각ㆍ미각에 비해 언어로 표현하기 힘들고 주로 이미지로 사고하기 때문에 ‘잠자는 감각’으로 통할 만큼 많이 쇠퇴된 감각”이라고 설명한다. 프랑스처럼 향이 발달한 나라에선 어렸을 때부터 자신의 향을 계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심리상담을 진행하기도 한다고. 그는 “향은 이미지 연상 등의 시각적 사고를 돕고 미각을 예민하게 하기 때문에 유년기부터 후각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적극 활용하면 도움된다”고 조언한다.

오감으로 즐기는 향, 100배 즐기기!

향이라면 으레 오감중 후각에만 호소하는 감각으로 생각하기 십상. 하지만 코리아나 화장박물관의 ‘향, 오감만족’전은 타이틀처럼 오감으로 향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해 놓은 것이 특징이다. 1층 로비부터 전시실, 화장실까지 건물 곳곳에 유물과 함께 다양한 향을 비치해 놓고 이를 시각, 청각, 미각, 청각, 후각 등으로 한껏 누리도록 배려했다.

향 체험은 1층 로비에서 엔시아 향이 나는 티켓을 받아 드는 것으로 시작된다. 과일과 꽃 향기로 만든 엔시아 향을 맡으며 5층 전시장으로 이동. 이곳에선 선조들이 향 피울 때 사용했던 향로를 비롯해 화장용기와 도구 등 화장과 관련한 생활문화 유물 200여 점을 구경할 수 있다. 향료식물을 압착한 향수를 담았던 분청사기 인화문향유병, 분말 형태의 향을 담았던 백자청화향합, 고체 향을 담았던 은칠보향갑노리개, 대한제국시대 은제 이화문(李花文)향갑 등 딴 데선 볼 수 없는 소장품들이 많으니 꼼꼼히 챙겨 볼 것. 이어 선조들이 향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상물을 감상한 후 6층 특별전시관으로 이동한다. 이곳에선 분, 연지, 화장유 등 전통화장에 쓰였던 천연재료와 화장도구 등 100여 점의 유물을 통해 화장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백단향, 사향, 침향, 용뇌향 등 향 10가지 전통 향을 향 재료의 생김을 보며 손잡이 달린 문을 열어 직접 향을 맡아본다. 향을 맡을 때는 3가지 이상을 한 번에 맡지 말 것. 향이 섞여 고유의 향을 음미할 수 없다. 원액이나 액체 향을 맡을 때는 부채질하듯 손으로 바람을 만들어 이용한다. 자, 이젠 본격적인 체험 차례다. 아이와 함께 향수로 활용할 수 있는 전통 향유, 옷을 향기롭게 하는 향첩도 만들어 가져가자. 5층 화장실에서 녹두가루로 손을 씻고 백단향 오일을 발라보는 것도 체험의 연속이니 빼놓지 말자. 1층 뮤지엄 카페로 내려가 향기로운 꽃차 한 잔을 마시는 것으로 체험은 끝난다. 아이가 한껏 감각적인 언어를 구사하고 조신해진 몸짓을 보이지는 않는지?

‘향, 오감만족’전은 오는 12월 29일까지 계속된다. 관람시간 오전10시~오후7시(일ㆍ공휴일 휴관). 전시관람은 어른 3000원, 어린이 및 청소년 2000원. 어린이 향첩 만들기 체험 3000원, 꽃차 시음 2000원. 체험교실은 사전 예약해야 한다. 문의 (02)547-9177

 

(2007.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