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 소식
화장품용기 "아름다운 변신" (아시아 경제)
Date 2007.03.16
화장품용기 [\]아름다운 변신[\] | ||||||||||||
![]() | ||||||||||||
| ||||||||||||
화장품 용기(패키지)에도 아트마케팅(Art Marketing) 바람이 불고 있다. 코리나아화장품이 지난 달 출시한 [\]프리미엄 자인[\]은 국내에 자생하는 희귀 식물인 천녀목란을 유리병에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형상화했다. 한방화장품 하면 떠올리는 고전적인 이미지 대신, 천녀목란을 반짝이는 수많은 도트(점)로 표현해 생기롭게 피어나는 꽃의 이미지를 나타낸 점이 눈에 띈다. 20세기 초 유행하던 아르누보 양식을 도입해 새로움에 대한 추구, 자연주의적 표현을 표방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자인의 디자인을 담당한 스위치코퍼레이션 박상일 팀장은 "여성 소비자들에게 화장품은 화장대 위에 올려놓는 보석과도 같다"며 "갖고 싶은 마음이 드는 화장품으로 만들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색조전문 브랜드 클리오는 이번 달 신제품으로 출시한 [\]아트 스페셜[\] 아이섀도우 용기에 화가 김부자 씨의 [\]갈 봄 여름 없이[\]와 [\]꽃의 요정[\]이라는 작품을 담았다. [\]한국의 빛깔을 찾아서[\] 라는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김부자 작가는 한국인의 감성을 해맑은 색채로 아름답게 표현하는 작품들로 유명하다. 클리오 마케팅부 최현진 씨는 "지난 2005년부터 유명 작가들의 예술 작품을 케이스 디자인에 적용한 [\]아트 시리즈[\]가 해마다 히트상품 대열에 올라 색조 전문 브랜드로서의 문화적·예술적 이미지를 부각시켜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선화장품을 표방하는 제니스웰은 극사실화 화가인
이사라 씨와 공동으로 제품 패키지에 사진이나 실사와 같이 세밀한 그림을 그려 넣었다. 2007.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