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바이오 등 27개사 해외인·허가 비용 지원

종근당바이오 ‘당뇨병치료제(Acarbose)’등 22개 품목에 대해 정부가 해외인·허가 획득비용을 지원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08년도 해외 인·허가 획득비용 지원·수행기업을 선정하고 국내 보건산업체의 해외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인·허가 획득 지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진흥원은 해외인허가 획득비용 지원을 신청한 기업에 대한 선정·평가를 21일 완료하고 의약품, 의료기기 등 총 17개 기업의 22개 품목을 선정했다.

이를 통해 ▲의약품은 종근당바이오의 ‘당뇨병치료제(Acarbose)’를 포함한 3개 품목, ▲의료기기는 태웅메디칼의 ‘경피카데터’등 12개 품목, ▲화장품은 코리아나화장품의 ‘블랙 다이아몬드 투웨이케익’등 7개 품목이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수행기업은 해외 인·허가 획득에 소요되는 시험검사비, 기술문서심사비(User fee), 등록비 등의 범위에서 소요된 총비용의 50% 이내, 수행기업당 최대 1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2008년도 복지부의 중점추진사업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위탁해 수행되며 12월31일까지 해외에서 인·허가 획득을 완료한 경우에만 지원 받을 수 있다.

[2008-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