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 마케팅, 클크림트 그림 인기

비누·화장품·과자 등  

고흐의 작품으로 포장된 고급 비누로 손을 씻고, 김중만(사진작가)의 작품이 고스란히 담긴 접시에 과일을 담아낸다.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이 그려진 팩트로 화장을 마무리하고 외출한다. 주부의 일상이 예술 작품으로 이어진다. 이모든 것이 명화 마케팅 덕이다.

▲어떤 제품들이 있나

애경은 프리미엄 브랜드인 [\]케라시스[\]에서 명화 비누를 출시했다.

최고급 향수향을 적용한 프리미엄 비누에 걸맞게 제품 디자인에 구스타프 클림트의 [\]여자 친구들[\] [\]부채를 든 여인[\], 반 고흐의 명화 [\]아이리스[\] 등 유명 화가의 작품을 활용했다. 비누 각각에 화가의 작품을 디자인하고, 4개를 한 상자에 넣은 아웃케이스를 명화를 담은 액자로 표현했다.

코리아나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기다림[\] [\]처녀들[\]을 인쇄한 팩트를 선보였으며, 제니스웰 브랜드에 극사실화 작가인 이사라씨의 작품을 제품 패키지에 표현했다.

해태제과는 주력제품 중 하나인 [\]오예스[\]를 명품 오예스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분함량을 기존 12%에서 19%로 높여 부드럽고 촉촉한 맛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오예스 앞에 生을 덧붙였다. 제품 속에는 국내 유명 화가의 명화 엽서를 동봉했다.

 2007.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