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 소식
모기도 잡고 향기도 내고∼ 생활용품·화장품, 복합기능 열풍 (국민일보)
Date 2007.07.05
모기도 잡고 향기도 내고∼ 생활용품·화장품, 복합기능 열풍
맞벌이 주부인 강모(31·서울 신대방동)씨는 최근 LG생활건강이 내놓은 섬유탈취제를 샀다. 다른 회사의 냄새제거용 섬유탈취제를 사용했었지만 LG생활건강의 제품에는 탈취기능은 물론 집먼지 진드기를 없애주는 기능이 있다기에 구입했다.
생활용품·화장품 업체들은 4일 하나의 제품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가지 상품으로 두 가지 이상의 효과를 내는 복합기능(컨버전스) 제품들이 전자제품이나 디지털 기기에 이어 주방용품과 화장품 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피죤은 욕실용 주방용 거실용으로 따로 구분했던 세정제를 하나로 합친 다목적용 살균 세정제를 출시했고, 홈키파 역시 모기도 잡고 방향제 기능도 하는 새 상품을 내놓았다.
화장품 업체들도 여름 무더위를 겨냥해 기존 제품에 시원한 효과를 결합한 화장품을 경쟁적으로 내놓았다. 전에는 스킨과 마스크 팩, 자외선 차단제, 슬리밍(몸매를 날씬하게 만드는) 제품 등을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만들어야 했지만 새 제품들은 이런 수고를 하지 않아도 차가움을 느낄 수 있는 제품들이다.
지난해 스프레이 타입의 차가운 모공수축 스킨을 출시해 인기를 끌었던 에뛰드하우스는 올해 스프레이처럼 뿌리는 시원한 자외선 차단제와 냉매를 터뜨린 뒤 30초 정도 흔들면 얼음처럼 변하는 마스크 팩을 출시했다. 이니스프리의 다리 슬리밍 제품도 마찬가지다. 다리가 붓는 것을 예방한다는 이 제품은 스펀지 입구를 누르면 시원한 내용물이 뿜어져 나오며 냉찜질 효과를 내게 했다.
‘쌩얼’(맨 얼굴) 열풍을 타고 비비크림도 진화하고 있다. 피부 박피 시술 후 피부 진정과 재생 효과를 위해 의학용으로 사용되던 비비크림은 간편한 화장과 맨 얼굴처럼 보이는 화장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파운데이션 대용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코리아나와 아모레퍼시픽 등 화장품 업체들은 올해 비비크림에 자외선 차단과 미백, 노화방지 등의 기능을 곁들인 제품을 출시했다.
2007.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