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 소식
◇바르는 씨앗크림
피부는 천연씨앗을 좋아한다. 율무나 살구씨 등 과거 피부미용실과 일부 가정에서 마사지 재료에 불과했던 천연화장법이 최근 들어 그 종류나 화장단계가 한결 다양해졌다. 마사지팩은 물론 세안, 영양크림, 모발제, 색조화장까지 모든 원료에 천연재료가 사용된다.
천연 씨앗을 이용한 화장품이 늘어갈 뿐 아니라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것이다. 각 백화점에는 살구씨와 율무가루를 비닐 포장해 팔고 있는 재료코너가 마련될 정도다. 한방약초를 이용한 피부미용 전문숍과 한방화장품까지 등장하는 추세다.
최근에는 유명 브랜드들까지 천연씨앗 화장품 시장에 뛰어들었다. 꽃다지 씨앗 추출물을 캡슐화, 미백기능을 높인 제품(아모레퍼시픽), 홍화씨 기름을 함유한 화장품(코리아나) 등이 보기다. 미용적인 화장품 뿐 아니라 아토피피부 개선을 위한 제품(아토피해)도 출시됐다.
◇씨앗 베개
우리나라의 베개문화는 철저한 자연주의였다. 아기의 두뇌 총명과 열 내림을 위해 청좁쌀 베개를 사용했으며, 중풍이나 두통에는 결명자씨, 눈을 밝게 하기 위해 국화꽃을 썼다.
한국씨앗요법연구소에서 씨앗요법의 음양오행 학술원리를 토대로 사용자 개개인의 건강상태(증상)에 맞춰 20∼30여종의 생씨앗과 1∼5종의 약초를 배합해 씨앗베게를 만들었다. 씨앗이 뇌의 병독을 흡수하고 생기를 공급해준다는 원리를 활용했다.
◇콩 섬유
식물성 식품인 콩의 단백질만 추출한 섬유로 만들어진 옷도 나왔다. 소재 자체가 실크 울 캐시미어의 특성이 있는 콩섬유 제품은 피부노화 방지, 자외선 차단, 원적외선 방출과 항균, 정균 등에 효과가 있다. 특히 유연성과 통기성이 좋고 정전기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며 Ph7 부근의 중성으로 아토피 등 피부 트러블을 방지해준다.
◇유채기름
제주도의 유채꽃은 다양한 용도로 쓰인다. 일차적으로 짠 기름은 소비자들이 먹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폐유는 친환경 원료인 바이오디젤로 가공한다. 이는 화석연료인 경유를 대체하며, 대기오염을 줄이는 데도 큰 역할을 한다. 일부 농가에서는 정해진 비율 없이 디젤과 바이오 디젤을 섞어 트럭과 경운기 등의 연료로 사용하고 있다. 제주시는 바이오디젤을 이용한 공영버스 운영도 계획 중이다.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단점은 있지만 앞으로 에너지시장에서의 유채기름의 역할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2007. 5. 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