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 소식
[\]황사의 계절[\] 피부보호제품 봇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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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반도를 덮친 황사로 소아과 이비인후과 등
병원들이 환자로 북적대고 있다. 특히 앞으로 황사의 빈도와 정도가 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가 잇따르고 있어 건강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황사는 건강을 위협할 뿐 아니라 여성들의 얼굴을 망쳐 놓기도 한다. 피부 트러블을 일으켜 각질을 초래하기도 하고, 심한 경우 피부염으로
확대되기도 한다. 따라서 황사가 맹위를 떨치는 봄철 세안 및 보습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시중에 나와 있는 황사 관련 제품들을
알아본다.
◆화장품=4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식물성 천연 성분이 피부 노폐물을 말끔히 제거해 주는 ‘해피바스 황사기획 훼이셜폼 3종세트’를 내놓았다. 재스민, 라벤더, 올리브 총 3종으로 피부 PH 및 유수분을 조절해 황사먼지 등 유해물질로부터 피부를 지켜 준다. 애경이 출시한 ‘딥클린 데톡시안 훼이셜 폼’은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피톤치드 성분과 흡착 파우더가 함유돼 황사로 인한 피부 노폐물을 말끔하게 없애준다. DHC의 ‘딥클렌징 오일’은 비타민E와 로즈마리 성분이 가미된 올리브 오일이 메이크업 잔여물은 물론 검게 굳은 피지를 녹여내 피부 청결을 유지해 준다. LG생활건강의 ‘오휘 링클 리페어’는 주사기 모양의 용기에 들어 있는 내용물을 이마나 눈가에 대고 피스톤을 눌러주면 식물성 플랑크톤에서 추출한 ‘피토 DN-에이지’ 성분이 피부 주름을 예방해 준다. 코리아나가 내놓은 ‘엔시아 옐로우 샌드 프로텍터’는 황사가 피부에 직접 닿는 것을 예방해 준다. ◆생활용품=황사는 아이들의 천적이다. 이에 기업들은 황사에 맞서 아이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각종 황사 대비 용품들을 내놓았다. 3M의 ‘아동용 유기농 마스크’는 3년 이상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토지에서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유기농면을 사용, 피부 자극이 거의 없어 호흡기가 약한 어린이에게 적합하다. 기능성 티슈 전문기업 헤파는 어린이 얼굴전용 물티슈인 ‘페이스 티슈’를 내놓았다. 제품은 자연 세정력이 우수한 천연 오렌지 추출물이 첨가돼 잘 지워지지 않는 기름기와 세균 및 미세 먼지 제거에 효과가 탁월하다. 헤파의 구강청결 전용티슈 ‘치키치카’는 독한 황사 먼지에 약한 영유아들의 입 안을 구석구석 닦아 줄 수 있는 천연성분 멸균티슈다. 한편 우리홈쇼핑은 유아전용 선글라스를 팔고 있다. 황사로 인한 결막염 예방뿐 아니라 봄 햇볕에 아이의 눈이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해 준다는 설명. 베비라의 유모차용 덮개는 시력 보호판을 달아 황사 바람과 자외선을 동시에 차단한다. |
2007.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