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 소식
국산 화장품 고급화 바람… "수입품 꿇어!" 코리아나 등 국내 화장품사 공격 마케팅 프리미엄 라인 내놓고 유통망 확대 나서 |
수입 화장품과 저가 브랜드숍의 위세에 눌려 고전을 면치 못했던 국내 중견 화장품사들이 브랜드 리뉴얼과 유통망 확대를 통해 반전을 꾀하고 있다.
특히 기존 제품을 프리미엄 라인으로 새롭게 출시하고 백화점에 입점하는 등 고급화 전략을 통해 제품이미지를 높여가고 있다.
코리아나는 올해 새롭게 탄생한 한방화장품 자인’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국내 화장품 최초로 국내와 해외에서 동시 발매할 계획이다.
코리아나 화장품은 일본 세이브 백화점과 입점 계약을 체결하고 3월3일부터 도쿄 시부야 및 유라쿠초 등 세이브백화점 2개점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자인의 판매를 시작한다. 또 6월까지는 세이브 백화점 11개점에 입점하기로 했다.
프리미엄 한방화장품 자인은 ‘천녀목란’과 같은 국내 토종 성분의 효능을 인정받아 지난달 국내출시 1주일 만에 25억원대 판매를 돌파했다.
코리아나는 프리미엄 자인의 백화점 입점과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 해 향후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한국화장품 역시 한방 브랜드인 ‘산심’을 프리미엄급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방문판매 위주였던산심을 백화점에 진출시키기 위해 전력을 쏟고 있다.
한국화장품은 산심을 지난해에만 백화점 7곳에 입점시켰으며, 올해 4곳 이상 백화점 매장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 13일부터 CJ홈쇼핑을 통해 ‘칼리더퓨어’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3일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잇츠스킨’을 서울 명동점에 오픈한 한불화장품은 매장 확산을 통해 브랜드를 알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재 11개의 매장을 갖고 있는 잇츠스킨은 이번 명동매장 개점을 통해 한불화장품의 제품력과 전문적인 매장 카운슬링 등 차별화된 전략을 앞세워 충성고객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2007.2.17